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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보면 문득 누군가 나를 지켜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사실 어두운 밤에 보통 그런 느낌이 들곤 하는데 (나는 상당히 겁이 많다.) 때론 낮에도 그럴 경우가 종종 있다.

어느 여름의 저녁 무렵 이런 느낌에 돌아보니 녀석이 있었다...



예전에 동생이 실험실에서 기르던 고양이가 새끼를 낳아 데리고 온적이 있었는데...
녀석이 여간 장난꾸러기가 아니라서 밤에는 마당에 임시 처소를 마련해 주었었다.
그 날밤 동네 도둑고양이들이 텃세인지 뭔지는 몰라도 녀석을 괴롭히러 여럿이 몰려 왔는데...
시끄러운 고양이 울음소리에 놀라 나가 보니 도둑고양이 들이 우리집과 옆집 담 사이로 올라가서 나를 노려보구 있었다.



여름 신촌에 한 골목 (그것도 보신탕집 골목이다...쩝)에서 만난 고양이 녀석의 얼굴을 보니 그 때가 생각난다.

녀석은 무슨짓을 하다가 아니면 무슨 이유로 나를 쳐다보구 있었던 걸까??

뭐가 되었든지 고양이가 쳐다보면 왠지 찝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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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8 23:09 2006/08/28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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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찬석 2006/08/29 10:17 수정 | 삭제 | 댓글

    길을 걷다 보면 문득 누군가 나를 지켜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사실 어두운 밤에 보통 그런 느낌이 들곤 하는데 (나는 상당히 겁이 많다.) 때론 낮에도 그럴 경우가 종종 있다.

    어느 여름의 저녁 무렵 이런 느낌에 돌아보니 녀석이 있었다...

    ------------> 그게 바로 너야!

  2. 태엽감는새(승짱) 2006/08/29 16:11 수정 | 삭제 | 댓글

    으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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